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28보병사단 사단장 살인사건 (문단 편집) == 사건 개요 == 당시 [[미합중국 육군|미 육군]] 제1[[군단]]([[군단장]] 투르도 미 육군 [[중장]])에 작전 배속된 28사단에 전투정찰대 운영 시범훈련을 실시하라는 명령이 [[제6군단]]([[군단장]] [[백인엽]][* [[백선엽]] [[대장(계급)|대장]]의 동생이다.] 육군 중장)으로부터 내려왔고 백 군단장에게 지시를 받은 서정철 장군은 시범훈련 부대로 6297부대 1대대를 지정하여 1959년 2월 19일부터 대대수색 정찰 시범을 실시하기로 하고 강도 높은 훈련으로 준비하도록 명령을 내렸다. 그리고 서 장군은 시범 전날인 18일 훈련 준비 상황을 시찰하기 위해 당일 오후 2시경 1대대에 도착하였는데 그때 1대대는 주둔지 뒷산에서 [[분대]] 단위로 시범훈련 중이었다. 이를 본 서 장군은 대대장 정구헌 중령에게 화력증강 차원에서 [[소대]] 단위로 훈련 형태를 바꾸라고 지시했는데 정 중령은 아래의 이유를 들면서 사단장의 지시를 정면으로 반박하였다. 문제는 아래 이유를 들 때 정 중령은 서 장군에게 "사단장 [[각하(호칭)|각하]][* 당시에는 [[대한민국 대통령|대통령]]뿐 아니라 장군들도 각하라고 불렸다. [[제독]]은 각하라고 불리지 않았는데 [[손원일]] 제독이 창군 초부터 "각하라는 호칭은 대통령께만 쓰는 것"이라며 [[대한민국 해군|해군]] 내에서 제독들을 부를 때 쓰지 말라고 했기 때문이다. 이런 관습은 [[일본 제국]]의 문관과 무관의 계급과 호칭에서 유래했는데, 민정관청의 고위급 문관(친임관 및 칙임관) 및 [[일본 육군]]과 [[일본 해군]]의 장성급 장교에겐 각하라는 표현을 썼다. 손원일 제독은 일본군 복무 경력이 없기에 이런 문화에 익숙하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.]께서 뭘 모르시고 말씀을 하신다."면서 사단장을 무시하는 듯한 언행을 하였다. 이것이 서 장군의 심기를 건드렸음은 말할 나위도 없다. * 지형정찰을 새로 해야 한다. * 날도 어두워지는데 내일까지 바꿔서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. * 화력증강은 위력정찰이지 수색정찰이 아니다. 서 장군은 발끈하여 "내가 네놈한테 정찰훈련 교육 받으러 온 줄 아느냐?"면서 지휘봉으로 정 중령의 복부를 서너 번 쿡쿡 찔렀다. 정 중령은 평소 사단장의 엄격한 태도에 불만이 있었던 데다 사단장이 시범을 성공적으로 마쳐야 한다고 해대는 닦달에 며칠째 밤낮 없는 [[훈련]]에 지칠 대로 지쳐 신경이 곤두서 있던 차에 참지 못하고 사단장 앞에서 허리에 양손을 올리는 불손한 자세로 '이건 너무 심하지 않느냐.'며 대놓고 항의하였다. 서 장군은 대대장이 말대꾸에 격분하여 장갑 낀 손으로 정 중령의 얼굴을 가격하는 바람에 안경이 깨졌다. 정 중령은 "[[각하(호칭)|각하]], 고정하십시오."라면서 서 장군을 만류하려 했다. 서 장군은 뚜껑이 열려서 "너 이 자식, 잔소리 집어치우고 당장 내려가!" 하고 소리를 질렀다. 옆에 있던 [[연대장]] 송광보 [[대령]]이 서 장군을 말리며 대대장실로 데리고 내려왔는데 이때가 오후 6시 무렵이었다. 내려오던 도중 정 중령은 사단장이 [[권총]]을 장전하는 듯한 소리를 듣고는 '혹시 사단장이 나를 쏴버리려는 건 아닌가?' 하는 [[피해망상]]에 사로잡혔다. 서 장군은 대대장실로 들어가고도 노치를 풀지 못하고 뒤따라 들어온 정 중령을 향해 "꼴도 보기 싫으니 당장 뒷문으로 나가라!"고 고함을 쳤다. 뒷걸음질로 대대장실 뒷문으로 나온 뒤 정 중령은 자신의 [[M1911|45구경]] [[권총]]에 실탄을 장전했다. 서 장군이 권총 장전소리를 듣지 못한 채 뒷문으로 성큼성큼 걸어나오자 정 중령은 '드디어 나를 쏘려는구나.'라고 오인하여 3m 앞에 있던 서 장군을 향해 3발을 발사하였다. 총탄에 맞고 쓰러진 서 장군에게 정 중령은 나머지 4발을 모두 명중시켰고 사단장은 그 자리에서 비명도 못 지르고 사망하였다. 이때 서 장군의 나이는 37세. [[파일:attachment/d0131364_512c88c48cade.jpg]] 당시 신문에 보도된 사건 상황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